지난 토요일 제4회 태터캠프에 갔다왔다.
블로그에 관련 된 모임에 올해 들어서만 네번째 참석이다.
어떻게 블로그를 활성화 시키고, 제대로된 기능을 하게 할 수 있을까?  내 화두다.

우리 몸에 딱 맞는 도구 임에는 틀림없으나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고 부작용은 클 수 밖에 없다.

발아기인 현 시점에서 제대로된 틀을 잡고 블로그가 가지고 온 "휴먼과 소통"의정신을 전파하여 모든 사람들이 사용 하기에 편한 도구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태터캠프는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가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 받고 공감대를 넓힌 측면에서 유용했던 것 같다.

가장 크게 관심이 가는 대목은 블로그에서 쉽게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블로그를 SNS처럼 활용할 수 있게 네트웤을 강화하는 방안 이었다.

프로필 페이지도 강화하고 내블로그에 오는사람과 내가 방문한 블로그에 대한 통계를 내서 연계성을 강화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티스토리는 에디터기능을 강화하고 이미지를 한번에 간단히 편집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추구하겠다는 내용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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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팀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인블로그에서 팀블로그에 원하는 포스팅을 바로 보낼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것을 포함해서 팀블로그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어서 반가왔다.

생각난 김에 덧붙인다면 개인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은 없고 팀블로그에만 참여하려는 사람에게
티스토리 초대장 발급 -> 티스토리 가입 및 블로그 개설 ->팀블로그 초대장 발급 -> 팀블로그 가입 이라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팀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인블로그 개설 필요성도 느끼게 될 것이므로 팀블로그 진입을 더 쉽게 할 필요성이 있다.

이번 모임도 예외없이 당초 준비했던 자리가 부족해서 한 세션  끝날 때 까지 서있는 사람이 많았고 결국에 책상을 움직여 의자를 더 놓아야 할 만큼 성황 이었다. 올해 블로그에 대한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말해주고 있다.

뜻밖에 최근 "독립언론 유창선"을 내세우며 블로그에 진입하여 연일 블로거뉴스 탑을 장식하고 계시는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블로그 활용 방법이 궁금해서 오셨단다. 내가 준비하고 있는  "블로그아카데미"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 밖에 반가운 얼굴 들 5throck, 작은인장, 먹는언니, 화니님, 그렇잖아도 뵙고 싶었던 TNC의 노정석 대표, 티스토리 서비스를 열심히 설명하면서 "바실리카"에 애정을 보여주셨던 김유진 팀장, 박병권 팀장님 등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다음 주 금요일에 있는 제1회 블로그축제도 예외없이 성황 일 것 같다. 이런 자리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블로그 발전에 있어서 2008년이 전환점 이었다고 말할 수 있게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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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황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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