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의 상징 12가지 한글, 불고기, 한복 가운데 하나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치는 냄새 때문에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이 김치를 자주 먹고 그 맛을 알게 되면 이 음식에 푹 빠지게 된다.


더구나 발효식품의 특징으로 인해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또한  양념으로 쓰이고 있는 고추와 기본을 이루는 채소에 다량의 섬유질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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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치 종류는 프랑스의 치즈의 종류보다 훨씬 많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면 너무 종류가 많아서 그 종류를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이 김치를 광주에서 축제를 통해서 김치의 세계화와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김치홍보대사로 한류스타 손호영과 전진을 임명해 일본의 관광객을 모집해 함께 김치를 담구면서 체험을 통해서 즐기는 팬 미팅 행사를 가졌다. 김치홍보대사에 기존에 전원주, 손우용녀씨가 했던 것에 비하면 젊고 활력이 넘쳐 이채롭다.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두 스타가 오니 지역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일본 관광객들은 단지 한류스타와 김치 담그기 행사라는 단조로운 프로그램이지만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하여 또 버스로 4시간을 이동하는 관광을 선택한 것이다.


기존에 지역축제라는 것이 주민을 위한 행사라기 보다는 자치단체장의 전시성 행사로 ○○○아가씨 선발대회, 노래자랑 일변도 이지만 이제 연륜을 더해가니 깊이가 더해간다.


김치를 국내외에 판매하는 마켓을 열어 김치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일본 관광객 뿐 만아니라 피부색이 다른 서양인들까지 “맛 있어요”를 연발하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지자체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찾아와 김치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한복패션쇼, 공연, 마임공연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올해를 사실상 김치축제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조직위원회와 시 관계자의 다짐대로김치의 현대화와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0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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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과 김치를 함께 담그며 씩 웃고있는 한류스타 손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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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손호영 전진, 김치를 서로 먹여주며 코믹한 장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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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씨 김치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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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즐거워하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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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밝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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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먹여주는 김치를 먹으며 즐거워하는 "박광태" 광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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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즐거워하는 외국인. 매운 김치를 좋아하는 서양인의 모습이 이채롭다. 김치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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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축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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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박물관을 둘러보며 즐거워하는 일본관광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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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씨 깜찍한(?) 모습, 빨간 앞치마와 김치가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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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축제 일본 관광객 모집 홍보포스터

 
                                                             * 사진 출처 : "2007 광주김치축제" 홈페이지

Posted by 황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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