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울적한 기분을 달래러 무작정 나갔는데 내린 곳이 광화문 KT ART홀 이었다. 간혹 광화문에 약속이 있을 때 애용하곤 했는데 마침 공연 시간이 되어서 재즈를 즐기게 되었다.

사실 재즈에 이해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흐느적거리는 리듬이 좋아서 재즈 음악이 나오면 몸을 맡기곤 한다.


G-Tree & Soul Man이라는 두 그룹이 공연을 같이 했는데 열정적인 무대였다. 어느새 음악에 빠져 기분이 좋아졌다. 가끔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것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1월27일까지는 연휴 휴관이고 28일부터 공연은 계속된다.


월~금요일  오후 7:30~9:00

토~일요일  오후 5:00~6:30

 

 입장료는 단돈 1,000원으로 이 비용은 전액 저소득 청각장애아의 소리찾기 사업에 쓰인다.

음악도 즐기면서 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공연이 끝나고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찰칵...^^

열창하고 있는 모습.. 열정적인 무대였다.

KT ART홀 카페 성탄트리 앞에서


Jazz and the City 공식포스터


http://ktarthall.com/


 

Posted by 황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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