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 시절 부터 '언론독립'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인권'신장을 위한 기나긴 여정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이를 공고히 한 시기였기에 어느 정부가 들어서도 이를 거꾸로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데 웬 일인가?
하루 아침에 역사는 거꾸로 흐르고 있다.
혹한에 모두들 다시 거리로 나섰다. 진관 스님의 모습도 보인다.
국민이 위탁한 권력을 행사하는 '정부와 입법부'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한다.
표를 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 마저도 무시한 권력에 대해서 역사가 주는 교훈을 모를리 없을텐데......